'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캐릭터와 동갑, 나는 왜 저렇게 놀지 못했나 싶기도"

3377TV정보人气:678시간:2024-09-23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고은이 영화에서 동갑인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느낀 바를 말했다.

23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고은은 "재희가 저랑 동갑이다. 동갑인 캐릭터는 처음이라 반가웠다. 제가 대학교 1학년때 출시된 핸드폰을 쓴 것도 좋았다"고 캐릭터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밝혔다.

자유분방한 성격과 연애관을 가진 캐릭터 재희를 연기한 김고은은 "나는 왜 저 때 저렇게 놀지 못했나 싶었다. 연기하며서 대리만족을 느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화에서 20대 초반부터 30대 초반까지의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준 김고은은 "재희는 톡톡 튀는 성격을 지닌 인물이라 잘 표현하고 싶었다. 재희가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인해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1차원적이지 않게 그 이면까지도 잘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 박상영 작가가 2019년 내놓은 동명 소설집에 실린 '재희'를 원작으로 삼았다.

영화는 10월 1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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