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과 울버린’ 이 만남 흥하리[MK무비]

3377TV정보人气:213시간:2024-07-24

‘데드풀과 울버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기다려왔던 만남이다. 돌아온 히어로 데드풀과 울버린은 그 기대를 제대로 충족한다. 흥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다.

월드와이드 15억 6000만 달러(약 2조 1669억 원) 흥행 수익을 기록하고 국내 마블 청불 영화 역대 최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는 등 R등급 히어로 영화의 새 역사를 쓴 ‘데드풀’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2019년 월트디즈니컴퍼니가 20세기폭스를 인수하면서 ‘데드풀’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하게 된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데드풀과 울버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데드풀과 울버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데드풀과 울버린’은 기존 데드풀 시리즈의 매력인 특유의 B급 유머와 액션에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히어로 울버린을 함께 내세워 재미를 선사한다.

데드풀은 오프닝부터 쉴 새 없이 말을 걸며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선사한다. 제4의 벽을 깨고 MCU에 합류하게 된 현실이나 마블의 위기 상황 등을 언급하며 특유의 유머와 능청스러운 입담이 펼쳐낸다. “마블의 예수님”을 자처하는 데드풀이 얄밉지 않다.

무엇보다 영화 ‘로건’에서 장엄한 죽음을 맞이한 울버린을 영리하게 살려내 데드풀과 매력적인 티키타카를 만들어낸다. 실제 절친한 사이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찰떡같은 호흡으로 데드풀과 울버린의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준다. 두 히어로의 투샷만으로도 은혜롭다. “꿈의 프로젝트”였다고 말한 두 사람의 만남이 계속되길 바라는 이유다.

영리한 카메오 활용도 ‘데드풀과 울버린’의 보는 맛을 살린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등장하는 카메오들은 반갑다. 그 자체로 볼거리가 된다. 지난 2018년 세상을 떠난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도 만나볼 수 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멀티버스 세계 등을 어렵지 않게 끌고 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제작과 극본에도 참여한, 라이언 레이놀즈의 노력이 곳곳에 보인다. 다만 아는 만큼 재미도 커진다. 마블 세계관과 액스맨 등 히어로들을 얼마나 아는지에 따라 보는 재미가 달라질 수 있다.

“마블의 예수님”을 자처한 ‘데드풀과 울버린’의 만남은, 최근 부진을 보여온 마블의 구세주가 되기 모자람이 없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하루 만에 3억 65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조회수를 경신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벌써부터 다음이 기다려지는 ‘데드풀과 울버린’의 쿠키 영상은 2개다. 오늘(24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127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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