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마인드마크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수현이 '보통의 가족' 개봉을 앞두고 이혼 소식이 전해진 심경을 고백했다.
앞서 수현은 지난 2019년 4월 3세 연상의 위워크 전 대표 차민근 씨와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보도는 수현의 신작인 영화 '보통의 가족' 언론배급시사회 전날 알려지기도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수현은 개인사로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날 수현은 "타이밍을 내가 정한 건 아니니깐 그냥 물 흘러가는대로 받아들인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요즘 영화계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 않나. 촬영하고 영화가 안 나오는 분들도 있으니 내게는 해피한 과정이고, 모두에게도 그렇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수현은 "내 일로 폐를 끼치거나 기분이 흐려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나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현의 스크린 복귀작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로, 오는 1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