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 ‘정국 아이엠 스틸’,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핑크 인 시네마’/CGV 제공[뉴스엔 하지원 기자] 임영웅, 세븐틴(Seventeen), 블랙핑크(BLACKPINK) 등 K팝 스타들이 극장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8월 18일 오후 2시 기준 CGV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는 바로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다.
28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스타디움 입성기다.
영화는 오픈 2일 만에 사전 예매량 7만을 돌파, 전체 예매율 1위, CGV 예매차트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쟁쟁한 동시기 개봉작들 사이에서 흥행 파워를 발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전 기대 지수를 나타내는 CGV 프리에그지수 역시 94%로 높은 수치를 기록해, 뜨거운 관심도와 기대감을 입증한다.
지난 14일 개봉한 그룹 세븐틴의 서울 월드컵경기장 입성 현장을 담은 영화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CINEMAS)’는 예마차트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는 개봉 4일 만인 현재 4만여 명이 관람했다.
세븐틴 영화는 개봉을 앞둔 지난 7일 기준 CGV무비차트 1위에 등극했고, 이벤트로 진행된 ‘캐럿봉 상영회’ 예매 오픈과 동시에 ULTRA 4DX 상영관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지난달 31일 그룹 블랙핑크는 데뷔 8주년을 맞이해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한 'BORN PINK' 월드투어의 현장과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담은 공연 실황 영화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핑크' 인 시네마(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를 공개했다. 이 영화는 한국, 미국, 영국 등을 포함해 걸그룹 공연 실황 영화 사상 최다 기록인 110여 개국에서 상영된다.
블랙핑크는 지난 9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영화 개봉 및 8주년 기념 핑크카펫 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무대인사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CGV 서버를 마비시켰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활동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도 곧 개봉된다. 정국의 다큐멘터리 영화 ‘정국: 아이엠 스틸(JUNG KOOK: I AM STILL)’은 오는 9월 18일 한국 CGV와 약 120개 국가/지역의 극장에서 개봉된다. 이어 10월 4일에는 일본에서 상영을 시작한다.
‘영화는 정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부터 11월 내놓은 솔로 앨범 ‘GOLDEN’의 제작 과정과 활동기를 담았다. 여기에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정국의 솔직한 이야기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 이번 영화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에 위치한 TSX 엔터테인먼트에서 펼친 게릴라 공연, 전 세계 224개 국가/지역의 팬들과 온,오프라인에서 함께했던 팬 쇼케이스 ‘Jung Kook ‘GOLDEN’ Live On Stage’ 등의 비하인드,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의 녹음기도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