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치동 스캔들' 스틸컷 / 송담스튜디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안소희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예고됐다.
오는 19일 개봉을 확정한 '대치동 스캔들'은 사교육의 전쟁터이자 욕망의 집결지 대치동에서 일타 강사 윤임(안소희)과 학교 교사인 기행(박상남)의 만남이 목격되면서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윤임이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다.
특유의 분위기에 더해진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안소희는 도회적인 이미지의 30대 강사의 모습부터, 발랄하고 당찬 대학 시절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렸다. 뿐만 아니라 냉철해 보이지만 학생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다면적인 면모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면서 어린 시절의 꿈과 방황 그리고 상처와 고뇌를 통해 성장하게 되는 캐릭터를 소화했다.
연출을 맡은 김수인 감독은 "배우 안소희는 윤임 그 자체였다. 몰입력에 감동했고 프리 프로덕션 과정부터 인물의 레이어를 성실히 쌓아 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극찬했다.
오는 19일 개봉.
영화 '대치동 스캔들' 스틸컷 / 송담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