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함NO”...‘크로스’ 황정민 염정아, 유쾌 통쾌 액션 코미디[MK현장]

3377TV정보人气:984시간:2024-08-05

황정민, 염정아. 사진|유용석 기자황정민 염정아가 부부로 만난, 오락 액션 영화 ‘크로스’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5일 오전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명훈 감독과 배우 황정민 염정아가 참석했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이명훈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이명훈 감독은 “안 맞는 부부가 둘이 하나가 되는 영화다. 통쾌한 액션이 나오고 어긋나는 지점에서 유쾌한 코미디가 나오는, 가볍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결혼할 때 주례사가 선생님이 연애는 서로 마주 보고 결혼은 같은 곳을 걸어가는 곳이라고 하더라. 거기서 의문이 들었던 것이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걸어가면 언제 마주보나 싶더라. 내가 아닌 또 다른 사람처럼 느껴지면 어떨까 싶어서 그런 의문을 시나리오로 해소하고 싶었고 다른 시나리오 작가와 협업해서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제목에 대해서는 “교차 되는 지점, 인물들이 서로 마주하는 지점에 대한 의미보다 직관적이고 쉽고 파이팅 같은 구호라고 생각했다. 이제 우리는 한 팀이라는 느낌이다. 저희 영화에 잘 어울린다는 느낌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영화에서 남남 커플의 브로맨스라면 우리는 남녀 커플의 에너지를 주고받는 로맨스 액션 영화다. 조화로움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인물이 나오지만 한 팀처럼 나오면서 매력을 뿜어내는, 액션과 코미디가 잘 버무려져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길 바랐다”며 연출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명훈 감독. 사진|유용석 기자‘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과 염정아가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황정민은 잘 나가던 요원 시절의 과거를 숨긴 베테랑 주부 강무 역을, 염정아는 사격 국가대표 출신으로 강력범 때려잡는 에이스 형사 미선 역을 연기한다. 현실 부부 케미의 공조, 시원한 액션, 유쾌한 티키타카를 예고한다.

황정민은 출연 이유를 묻자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편하게 쉽게 훅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서 쉽게 선택했다. 궁금했다. 저는 남자 배우들과 주로 같이 연기했는데, 여배우가 누가 될지 되게 궁금했다. 같이 티키타카를 할 배우가 누가 될지 궁금해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를 숨기고 산다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그 말인 즉 현재 살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거다. 그 거짓이 들통나면 안되는데 불구하고 미안한 마음으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생각했다”고 귀띔했다.

계속해서 염정아와 호흡에 대해 “너무 좋았다. 염정아가 가지고 있는 선함이 있다. 동료들 챙기고 따스함이 있다. 그 에너지가 있어서 저는 그 안에 파고 들어가서 현장에서 열심히 했다. 액션이니까 사고나지 않게 배려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너무 좋았다. 서로 가진 아우라가 50이라고 한다면 서로 만나서 100이 되길 바라지 않나. 저는 너무 행복하게 촬영했다”며 애정을 보였다.

‘크로스’ 사진|넷플릭스염정아는 “책이 너무 재미있었다. 남편 역이 황정민이 한다고 해서 어찌 안 하겠나. 쉽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전직 사격선수였다. 현재는 광수대 악어로 불리는 형사다. 남편이 전업주부라 돈을 열심히 벌면서 사랑받으면서 일하는 캐릭터”라며 “총기 액션 있어서 열심히 연습하고 체력 관리했다. 잘 쏘는 척만 하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황정민과 호흡에 대해 “저희 영화가 액션이 많은데 황정민 선배가 현장에 먼저 가서 다 체크했다. 저는 제 연기만 하면 되는 현장이라서 감사했다. 배려를 많이 받았고, 후배들도 선배의 배려 속에 따뜻하게 행복하게 촬영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명훈 감독은 황정민과 염정아에 대해 “두 분의 케미가 좋았다. 저에겐 서로 배려심이 크게 다가왔다. 현장에 단독 촬영하는 날에 각자 와서 황정민은 염정아가 살아야 영화가 잘 된다고 하고, 염정아는 황정민이 잘 살아야 영화가 잘된다고 이야기하더라. 그게 저에게 크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황정민은 같이 영화적 부분에서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 아이디어가 너무 좋았다. 염정아는 전직 사격 선수 역이었는데 현장에서 집중력 있게 해줬다. 테이크 두 번 간 경우가 거의 없다. 현장에서 원테이크 여신으로 불렸다”고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황정민은 황반장으로 불렸다. 현장에 제일 일찍 오고 스캐프가 옮기면 다 같이 옮겨주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크로스’에 대해 “재미가 있고 지루함이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황정민은 “통쾌한 액션과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저대로 안 맞을 것 같은 로또가 맞을 때 오는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크로스’는 9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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