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표 '베테랑2' 황정민·정해인, 여유로운 칸 레드카펫…현지 환호 [엑's 이슈]

3377TV정보人气:453시간:2024-05-2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베테랑2' 팀이 여유로운 모습으로 칸 영화제에 등장, 현지 관객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21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베테랑2'(감독 류승완)이 월드 프리미어 상영이 진행됐다.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 뤼미에르 대극장에 등장한 '베테랑2'의 주연 황정민과 정해인,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은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현지 취재진 앞에서 손인사를 건네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정해인, 제작사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와 조성민 부사장 등 '베테랑2' 팀은 미소와 함께 등장했고 현지 관객들은 박수로 이들을 맞이했다. 

여유로운 표정으로 박수를 치며 등장한 황정민과 정해인에 이어 류승완 감독은 상영 전 중계 카메라를 향해 엄지를 들어보였다. 또한 2층까지 꽉 찬 객석에게 환호를 유도해 박수를 받았다.



프랑스 현지는 12시 30분이라는 늦은 밤 시간에 상영된 '베테랑2'지만 많은 관객들이 대극장을 채웠고 일본 유명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도 관람을 위해 현장에 등장해 화제가 됐다.



한편 '베테랑2'는 올해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는 액션, 판타지, 스릴러, 느와르 등의 장르 영화 중 작품성 및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이 이름을 올린다. 해당 부문에 '베테랑2'이 국내 '시리즈' 영화 최초로 선정됐다.

2015년 큰 인기를 끈 영화 '베테랑'의 후속작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베테랑2'에는 '베테랑'에서도 함께 한 황정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등이 또 한 번 재회해 완벽한 호흡을 이어간다.



류승완 감독은 영화 '주먹이 운다'(2005년)으로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 국제비평과협회상을 수상한 이후로 19년 만에 다시 칸 영화제로 향했다.

황정민은 '달콤한 인생', '곡성', '공작'에 이어 칸 영화제에 네 번째로 초청됐으며 정해인은 생애 첫 칸 입성으로 의미를 더한다.

사진 = 연합뉴스, CJ ENM, 칸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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