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s현장]'돌풍' 설경구X김희애, 세번째 만난 연기장인들 "인연이라 생각..회포 풀어"

3377TV정보人气:756시간:2024-06-25

배우 김희애, 설경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설경구, 김희애가 연이어 세 번째 함께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제작발표회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LL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배우 설경구, 김희애, 김용완 감독, 박경수 작가가 참석했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

극중 설경구는 부패한 세력을 쓸어버리기 위해 기꺼이 손에 피를 묻히기로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 역을, 김희애는 '박동호'의 폭주에 맞서 차기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야심가 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영화 '더 문', '보통의 가족'을 이어 근래 세 작품 연이어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김희애는 "'더 문'에서는 만나지도 못하고 벽 보고 연기해서 짧게 지나갔고, '보통의 가족'에서는 아주버님이라 몇번 싸웠다면 이번에는 철천지원수로 그동안 짧게 연기한 걸 회포를 풀어서 너무 좋았다"고 흡족해했다.

설경구 역시 "30년 연기했지만 쭉 못만나다가 세 번 연속 만나는 것도 인연인 것 같다"며 "40년 되신 대선배님이라 내가 뭔가를 표현할 수 있는 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늘 감사하면서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연출을 맡은 김용완 감독은 "두 분의 연기를 모니터로 볼 때마다 놀라웠다"며 "대본을 감동적으로 봤는데 이렇게 표현하신다는게 신기하면서 무섭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어떤 느낌으로 나의 전율을 느끼실까 싶으면서 재밌었다"고 치켜세웠다.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선보인 박경수 작가의 7년만의 신작이자 '챔피언', '방법'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김용완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돌풍'은 오는 28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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