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마존 활명수/사진=(주)바른손이앤에이
류승룡, 진선규가 주연한 '아마존 활명수'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31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지난 30일 개봉 첫날 8만8301명의 관객을 동원,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
류승룡, 진선규가 '극한직업' 후 재회해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에 힘입어 개봉 첫날 '베놈: 라스트 댄스'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면서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개봉 첫 주 주말 극장가도 점령, 신명나는 관객몰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베놈: 라스트 댄스'는 6만4909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96만565명을 기록했다.
또한 '보통의 가족'이 1만5613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4895명이다.
이어 재개봉으로 관객들과 극장에서 다시 만난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가 1만4647명을 동원해 4위에 등극했다.
또한 김고은, 노상현이 주연한 '대도시의 사랑법'은 1만1202명의 관객을 모아 전날 대비 2계단 하락한 5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 수는 77만245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