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 “구성환, 우리 엄마랑 더 친해‥자주 통화하고 술마셔”[EN:인터뷰②]

3377TV정보人气:870시간:2024-05-30

이주승(트리플픽쳐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주승이 '나 혼자 산다'에 이어 '다우렌의 결혼'까지 함께 출연한 구성환을 두고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사이"라 애정을 전했다.

영화 '다우렌의 결혼'(감독 임찬익)에 출연한 이주승은 5월 30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오는 6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다우렌의 결혼'은 다큐멘터리 조연출 ‘승주’(이주승)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결혼식 다큐를 찍으려 했지만, 가짜 신랑 ‘다우렌’이 되어 결혼식을 연출하며 겪게 되는 뜻밖의 힐링 모먼트를 담은 작품이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덤 앤 더머'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찐친' 이주승과 구성환이 활약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주승은 다큐멘터리를 찍으며 입봉을 꿈꾸는 조연출 ‘승주’ 역을 맡았다. 고려인 결혼식 다큐를 찍기 위해 카자흐스탄으로 떠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가짜 결혼식을 연출해서라도 다큐를 완성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구성환은 유쾌한 다큐멘터리 촬영감독 ‘영태’ 역으로 분했다.

'다우렌의 결혼' 감독은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두 사람의 티키타카를 보고 영화에 캐스팅까지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주승(트리플픽쳐스 제공)

"카자스흐탄에서 구성환과 함께 한 촬영은 어땠냐"는 질문에 이주승은 "어려운 거 없었다. 구성환 형과 같이 방 쓰는 거 빼고는. 형이 수건 하루에 세 개씩 쓰고, 잘 때 코 고는 거 빼고 어려움 없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구성환이 본인 덕에 '나 혼자 산다'로 '빵' 뜬 게 아니냐는 말에는 "그런 거 없다. 서로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이"라면서 "구성환 형 방송 보고 정말 많이 웃었다. '비둘기까지 도와주네' 싶었다. 팩 하면서 보다가 너무 웃겨서 팩 떼고 봤다"고도.

9살 많은 구성환과 친구처럼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는데 대해서는 "형이 붙임성이 좋다. 저는 낯을 굉장히 많이 가리는 스타일인데, 형은 저의 제일 친한 친구와도 베프일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형은 우리 엄마와도 친하다. 어른들을 어색해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저보다 엄마랑 통화를 더 많이 한다. 둘이 술을 마실 때도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낯가리는 성격 때문에 활동하며 어려움을 겪은 적 없냐"는 질문에 이주승은 "정말 힘들었다. 예전에는 전화를 받고 '여보세요' 말하기도 힘들 정도로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다"면서 "'나 혼자 산다'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방송을 보고 시청자분들이 친근하게 다가와 주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혼자 산다' 덕분에 전현무 형, 박나래 누나도 영화 시사회에 초대하고, 샤이니 콘서트에도 가보고, 기안84 형과 대화도 하고. 이런 경험들이 너무 신기하다"고도 덧붙였다.

사이트의 모든 비디오 및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수집되었으며, 원 저작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이 웹 사이트는 리소스 저장을 제공하지 않으며 녹화, 업로드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Copyright © 2024 www.jokeol.com All Rights Reserved
Telegram:@wg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