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 간토대학살’ 광복절 개봉‥장항준 감독 “인류의 자기반성, 역사적 희망”

3377TV정보人气:724시간:2024-08-15

㈜영화특별시SMC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관동 대지진 직후 시작된 조선인을 향한 학살을 다룬 첫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이 광복절인 8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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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23 간토대학살'(감독 김태영, 최규석)은 1923년 9월 1일, 10만 5천 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관동대지진 직후 무고한 조선인을 향한 대학살을 본격적으로 다룬 첫 다큐멘터리 영화. 광복 79주년을 맞이함에도 여전한 상흔을 잊지 않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8월 15일 광복절에 개봉을 결정해 각계각층 전문가, 셀럽들의 응원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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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은 “이 영화는 인류의 자기반성이자 책임감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역사적 희망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했으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모든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봤으면 한다. 슬픔과 거대한 분노를 느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여년간 잊혀진 이 역사를 알리기 위한 희망의 행진을 봤다”고 전해 어두운 역사적 사실을 다뤘지만 많은 이들이 역사 규명을 위해 노력했음을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권칠승 국회의원은 “이 영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역사를 바로 알고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발전을 기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이라고 전해 이 영화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김준혁 국회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 훌륭한 다큐 영화. 영상 역사의 한 장르라고 생각”한다며 호평을 전했으며 김옥영 다큐멘터리 작가는 “기록되지 않는 기억은 사라진다. '1923 간토대학살'은 바로 그 기억을 역사로 만드는 영화이다”라고 이야기해 묵직한 여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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