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강동원 "'특별출연' 이종석, 추운데 땅바닥에 누워있느라 고생해"[인터뷰②]

3377TV정보人气:611시간:2024-05-24

▲ 설계자 강동원. 제공| AA그룹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설계자' 강동원이 특별출연한 이종석과 호흡에 대해 말했다.

영화 '설계자'에 출연한 강동원은 24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짝눈' 역으로 특별출연한 이종석과 브로맨스 호흡에 대해 말했다.

'설계자'에는 배우 이종석이 영일(강동원)의 사망한 전 팀원 역할로 특별출연해 강동원과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강동원은 이종석과 호흡에 대해 "신이 많지는 않았는데 꽤 같이 촬영했다. 전에 사석에서 한 번 본 적이 있어서 재밌게 잘 찍었다"라며 "짧아서 아쉽긴 했다.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그 친구도 엄청 추운데 땅바닥에 계속 누워있느라고 고생했다. 그날도 엄청 추웠어서"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흑미남' 강동원과 대비되는 '백미남'을 찾기 위해 이종석을 캐스팅했다는 감독의 말에 대해 강동원은 "걔 진짜 하얗긴 하더라. 좀 하얗고 강아지 같은 느낌으로 나온다. 둘이 되게 반대되니까 좋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설계자'는 짝눈의 사고가 설계된 살인이라고 생각하는 영일의 의심으로부터 시작되지만, 해당 서사의 전사가 영화에 자세히 설명되지는 않는다.

짝눈에 대한 영일의 집착 어린 애정에 대해 강동원은 "나도 잘 모르겠는데 짝눈에 대한 영일의 약간의 집착이 있다"라며 "일단 둘 다 가족이 없고 어렸을 적부터 같이 자랐고다. 그래서 어떤 관계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유일한 가족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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