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포스터(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지난 8일 하루 6만 908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0만 6793명.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 3일 개봉일에 이어 정상을 탈환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이제훈, 구교환이 주연을 맡았다.
'탈주'의 뒤는 이날 5만 6312명과 만난 '인사이드 아웃2'가 이었다. '인사이드 아웃2'의 누적관객수는 697만 4189명이다.
'핸섬가이즈'는 3만 4920명으로 3위, '하이재킹'은 2만 4087명으로 4위,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8499명으로 5위에 각각 올랐다. '핸섬가이즈'는 누적 100만 4898명으로 100만 돌파에 성공했으며 '하이재킹'은 누적 147만 950명을 기록 중이다. 또한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누적 51만 2724명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