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이게 애드리브? 200만 '탈주' 텐션 올린 매력

3377TV정보人气:514시간:2024-07-26

'탈주'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영화 '탈주'가 TMI 비하인드 2탄을 공개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1 마지막 장면을 첫 촬영으로 임했던 이제훈, 첫 등장 장면과 마지막 장면을 동시에 촬영한 구교환

'탈주'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첫 번째 TMI는 이제훈과 구교환의 촬영 스케줄에 담겨있다. 이제훈은 '탈주'의 마지막 장면을 첫 순서로 촬영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전했다. 엔딩이 머리가 긴 설정이어서, 영화 속 짧은 헤어 스타일로 머리를 자르기 전에 찍어야 하는 부득이한 상황 때문이다. 인물의 감정선을 걱정했던 이제훈은 염려와는 달리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혁(홍사빈) 엄마 역의 장영남 배우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영화 마지막의 감정을 관객들에게 여운 속에 전달했다.

구교환 역시 촬영 공간 스케줄 때문에, 립밤을 바르며 등장하는 첫 장면과 영화 속 현상의 마지막 장면을 같은 날 함께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촬영 순서와 상관없이 뛰어난 연기력을 선사한 두 배우의 연기력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2 극의 재미와 풍성함을 더한 구교환표 즉석 애드리브

'탈주'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두 번째 TMI는 구교환만의 톡톡 튀는 애드리브이다. 매 작품 새로운 얼굴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 구교환은 '탈주 ' 속 현상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북한 장교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자유로움과 여유를 가진 현상의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립밤, 핸드크림 등 아이템은 이종필 감독의 연출과 구교환의 디테일이 만난 결과라고. 이는 캐릭터의 성격을 한눈에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깨알 재미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극 중 규남과 현상이 함께 군용차를 타고 가던 중 차에서 내린 현상이 물티슈로 비둘기를 만드는 마술을 보여준 장면은 즉석에서 나온 구교환의 아이디어였다고. 여기에 이제훈의 자연스러운 리액션까지 더해져 현상의 매력을 보여줄 기발한 장면이 탄생했다. 이처럼 구교환의 풍부한 표현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은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추격자를 완성해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3 이종필 감독의 이제훈과 구교환을 향한 애정. 연기 몰입을 위해 편지를 쓴 감독이 있다?

'탈주'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세 번째 TMI는 이종필 감독이 이제훈과 구교환에게 쓴 편지다. 이종필 감독은 '탈주' 를 연출하면서 두 배우를 생각하며 정성 가득한 편지를 작성했다고. 이종필 감독은 보다 멋진 작품을 완성하고 배우들이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도록 장면마다 '탈주' 속 캐릭터들을 생각하며 감정을 직접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런 생각들은 촬영이 들어가기 전에 배우들에게 마음을 담아 편지로나 문자로 표현했다.

이제훈에게는 "영화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영화보다 이제훈 배우의 필모 중에 큰 획을 긋는 영화는 만들고 싶어요"라며 진심 어린 말을 전했다. 또한 구교환에게 "팬픽처럼 한 번 써봤어요"라며 촬영 시작 전 현상 캐릭터의 감정을 담은 편지를 직접 써서 전했고, 구교환은 인물의 감정과 상황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연구해 볼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탈주'는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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