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이번에도 못 본다…'태극기 휘날리며' 재개봉 시사회도 '불참'

3377TV정보人气:606시간:2024-05-24

▲ 태극기 휘날리며. 제공ㅣ빅픽쳐, 콘텐츠존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원빈이 '태극기 휘날리며' 재개봉 시사회에 불참한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6일, 현충일에 재개봉에 나선다. 이에 앞서 오는 5월 30일에는 언론배급시사회를 개최하고 당시의 감동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이날 참석 예정자 명단에는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만 이름을 올렸다. 주연 원빈은 함께하지 않을 예정으로 아쉬움을 남긴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잊을 수 없는 1950년 6월, 두 형제의 갈등과 우애 그리고 전쟁의 비극을 그린 영화다. 강제규 감독의 작품 중에서도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20년의 시간이 믿기지 않을 만큼 실감나고 웅장한 액션신과 감동적인 스토리라인을 통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천만 명작에 등극했다.

더불어, 대한민국을 눈물 흘리게 만든 두 형제 '진태' 와 '진석' 역을 맡아 작품을 더욱 빛나게 만든 두 주연 배우 장동건과 원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배우로 등극했다.

먼저 장동건은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동생을 징집해제 시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는 '진태' 역을 맡아 뜨거운 우애와 압도적인 액션신을 보여줘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잘생긴 외모는 물론 흡인력있는 연기를 통해 국민 배우의 자리에 오른 원빈은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갑작스레 전쟁터에 떨어진 동생 '진석' 역을 맡아 심금을 울리는 연기를 보여줬다.

이번 20주년 기념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이 참석해 당시에는 미처 나누지 못한 새로운 비하인드와 20주년 기념 재개봉에 대한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원빈은 2020년 영화 '아저씨' 이후로 작품활동 없이 상업 광고 활동만 이어가고 있다. 은퇴 선언 없이 무려 14년 째 공백기를 갖고 있는 만큼, 팬들이 꾸준히 그리움을 전하고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원빈의 대표작 중 하나이기에, 이번 행사 불참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서 원빈의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한 팬들에게도 아쉬움을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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