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탈주'가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탈주'는 9일 오전 7시 기준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개봉 2주 차에 접어든 '탈주'가 '인사이드 아웃 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역주행 기록을 보여준 것은 '탈주'를 향한 관객들의 반응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눈 뗄 수 없도록 펼쳐지는 속도감 있는 추격전과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이제훈, 구교환의 호연, 공감대를 자극하는 메시지 등 다채로운 영화의 면면이 관객들의 만족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또 개봉 6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만 6794명을 동원한 '탈주'의 흥행세는 최근 한국 영화 개봉작인 '하이재킹'(70만 6780명), '핸섬가이즈'(51만 4324명)의 개봉 6일차와 비교해 더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한 것이다.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예고한 '탈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