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 “‘SNL’ 지하철 빌런 여장하며 현타‥하지만 최고의 예능”(핸섬가이즈)[EN:인터뷰②]

3377TV정보人气:836시간:2024-06-25

BH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희준이 'SNL'에서 '지하철 빌런'을 연기하며 "현타를 느꼈다"면서도, "'SNL'은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수습했다.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에 출연한 이희준은 6월 25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26일 개봉하는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이성민이 터프가이 ‘재필’로 분한다. 이희준이 그와 언제나 동행하는 ‘환장의 콤비’이자 섹시가이 ‘상구’ 역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재필’과 ‘상구’를 통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BH엔터테인먼트 제공

'핸섬가이즈' 이전에, 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 5'에 출연해 선보인 코믹 연기도 화제에 올랐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됐던 '지하철 빌런' 연기에 대해 이희준은 "배우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개연성"이라고 말문을 열면서, "(제작진이) 여장하고, 단소 살인마를 해달라고 하는데, 거기다가 대고 '왜요?' 했다. 제게는 너무 어려운 일이었던 거다"라고 털어놓았다.

이후 지하철 빌런들의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며 조사했다는 그는 "시청자 분들이 지하철 빌런 장면을 가장 좋아해 주시길래 'SNL만의 스타일이 있구나' 싶었다. '완전히 내려놓아야 했던 거구나' 했다"고 전했다.

'SNL' 출연 선배인 이병헌의 보살핌(?)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끝낼 수 있었다는 이희준은 "안 해봤던 장르의 연기라 너무 긴장했는데, 이병헌 선배님이 신동엽 선배님에게 '희준이 가니까 잘 부탁한다'고 했다더라. 덕분에 신동엽 선배님이 아침부터 끝날 때까지 절 챙겨주셨다. 너무나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후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신동엽과 다시 한번 만났다는 이희준은 "신동엽 선배님이 '어디 가서 SNL 너무 힘들었다고 하지마라, 배우들 안 온다' 하더라"면서 "'SNL'은 정말 재밌는 프로그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핸섬가이즈'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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