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이혜리, 뉴욕아시안영화제 라이징 스타상 "영광스럽고 행복해"

3377TV정보人气:129시간:2024-07-16

제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 선정
8월 14일 국내 개봉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빅토리'가 제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글로벌 관객들과 만났다.

제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빅토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 링컨 센터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됐다. 배우 이혜리, 박세완과 박범수 감독은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인사를 전했다.

이혜리는 아시아 영화계 신흥 인재에게 수여되는 '스크린 인터내셔널 라이징 스타 아시아 어워드(이하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시상대에 오른 이혜리는 "감격스럽고 영광스럽고 행복하다. 함께한 배우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빅토리'가 관객들에게 많은 응원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영화 상영 후 박범수 감독은 "함께 웃어주고, 숨죽여 집중해 주시는 것을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혜리는 "'빅토리'의 첫 관객분들이신데, 이 순간이 저에게는 빅토리라고 느껴진다"라고 말했고, 박세완은 "'빅토리'에서 응원하는 연기를 했는데, 덕분에 이곳에서 제가 더 큰 응원을 받고 간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Q&A 세션에서 제작사 안나푸르나필름의 이안나 대표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이 있었던 시기에 거제도의 한 치어리딩 동아리에 대한 실제 이야기가 신문에 실렸다. 이 소재를 모티브로 원안이 시작됐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범수 감독은 "여기에 내가 직접 경험한 1999년의 세기말적인 분위기와 댄스, 음악을 잘 혼합하면 지금처럼 응원이 필요한 시기에 더 신나는 응원을 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작품의 의도와 메시지에 대해 설명했다.



춤생춤사 댄서지망생 필선 역을 맡은 이혜리는 캐릭터 표현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접근했는지 묻는 질문에 "사투리 대사를 소화하기 위해 촬영 시작 3개월 전부터 한 줄 한 줄 노래하듯이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연습했다"라며 준비 과정에 대해 밝혔다. 

필선의 폼생폼사 소울메이트이자 미나반점의 K-장녀 미나 역을 맡은 박세완은 "촬영하기 3개월 전부터 매일 8시간에서 9시간씩 춤 연습과 사투리 연습을 함께 하며 붙어있다 보니 자연스러운 케미가 생긴 것 같다"며 이혜리와의 끈끈한 우정과 작품을 위해 노력한 과정을 드러냈다. 

해외 세일즈사 화인컷은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 참석한 북미 배급사들 역시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판권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다. 오는 8월 14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마인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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