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콜라이트'/디즈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정재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5일 에피소드 1화와 2화가 공개된 가운데 세계적 영화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는 무려 93%에 달했다.
로튼토마토
베니티페어는 “애콜라이트가 고전으로 발전할지 여부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헤드랜드 감독이 매우 흥미진진하고 ‘스타워즈’ 세계관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독특한 길을 개척한 것은 분명하다”고 엄지를 치켜올렸다.
가디언은 “애콜라이트는 제작자와 시청자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이라는 이점이 있다. 초반에는 다소 익숙해 보일 수 있지만, 전복적인 헤드랜드 감독은 분명 더 교활한 속임수를 숨겨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옵저버 역시 “우리가 가장 잘 아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사건 수백 년 전을 배경으로 한 이 쇼는 디즈니 가 지금까지 내놓은 대부분의 시리즈보다 더 나은 자체 스토리를 들려준다”고 했다.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한국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작품에 출연한 이정재는 제다이 마스터 솔로 분해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한다. 이 과정에서 예측하지 못한 자신의 과거와 메이(아만들라 스텐버그)를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을 마주한다.
이정재/디즈니
이정재는 5일 기자간담회에서 '애콜라이트'만의 관전포인트로 "제다이만을 연쇄살인 한다는 로그라인이 인상적이다. 미스터리 스릴러에 집중한 이야기다. 궁금증을 증폭시키려는 감독님의 고민의 흔적을 시나리오에서부터 느낄 수 있었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며 이야기가 진행되고, 살인 사건을 추적해 가면서 숨겨진 진실이 밝혀진다. 회차가 거듭할수록 흥미로운 지점이 있다"고 밝혔다.
‘애콜라이트’는 매주 수요일 디즈니 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