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김희애, 제주살이 만족 "일에 올인했던 나, 이젠 워라밸 중시..잉여인간처럼 논다"

3377TV정보人气:490시간:2024-07-06

배우 김희애/사진=넷플릭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희애가 이젠 워라밸을 중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현재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살고 있다. 매일 아침 영어공부, 운동 등을 하는 부지런한 루틴으로 화제를 모은 그가 워라밸에 비중을 높이게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희애는 제주에서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김희애는 "현재 제주에 살고 있다. 이유를 궁금해한다면 한 번 살아보면 알 거다"며 "내가 서울 도시생활도 반은 하고 있어서 감질나게 좋은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단순하게 산다. 아침 먹으면 점심 준비하고, 점심 준비하면서 저녁 준비하고 먹는 거에 집중하게 된다"며 "일거리가 생겨서 사지 말아야 되는데 슈퍼마켓에 가면 자꾸 사고 싶다. 고구마, 감자, 단호박, 비트, 당근 등이 기가 막힌다. 자꾸 사고 싶다. 일을 만든다 싶으면서도 다 없어지면 보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희애는 "이제 노력은 그만하고 틈틈이 많이 놀려고 한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고, 지나고 보니깐 너무 올인한게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며 "대사 다 외울 거 외우고 피해 줄 일 없으면 틈틈이 워라밸을 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침형 인간이라 12시까지 할 거 다 하고 나면 잉여인간처럼 논다. 영화, 유튜브 보고, 맛있는 거 먹고, 와인도 마시고 완전히 논다"며 "그걸 위해서 아침에 달리는 거다. 그러면 더 짜릿하고, 좋다"고 흡족해했다.

한편 김희애의 신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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