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쌤의 전성기는 언젭니까?”라고 묻는 ‘필선’(이혜리)의 위풍당당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저는 지금입니다!”고 자신만만하게 외치는 목소리 위로 1999년의 감성이 느껴지는 동네 오락실 펌프부터 교실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힙합 댄스를 추는 댄스 콤비 ‘필선’과 ‘미나’(박세완)의 삘과 그루브 가득한 모습이 이어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한다.
여기에 거제를 배경으로 치어리딩 댄스를 선보이는 ‘밀레니엄 걸즈' 9명의 에너제틱한 모습 위로 더해진 “우린 응원을 춤으로 하는 기다”라는 ‘필선’의 대사와 “세상이 멸망해도 우리는 춤춘다”라는 카피는 열정 충만한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가 보여줄 유쾌한 응원을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