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1419개 스크린에서 5019회 상영하며 관객 7만 5400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제77회 칸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상영 후 전 세계 언론 및 평단을 비롯해 극장 내 모든 관객이 8분간 기립 박수를 쏟아내며 마스터피스의 탄생을 알렸다.
외신들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위대한 프리퀄 중 하나"(슬래시필름) "전설의 완벽한 오리진 스토리"(롤링 스톤) "안야 테일러-조이와 크리스 헴스워스의 완벽한 하모니"(더 가디언) 등 영화를 향해 찬사를 던졌다.
직전 1위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는 3만 82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감독 미츠나카 스스무)에 불과 356명 차이로 2위 자리까지 내주며 3위로 두 계단 떨어졌다.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은 3만 8596명의 관객들이 찾아오며 단숨에 2위로 도약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개봉 첫날 CGV 골든 에그 지수 96%, 롯데시네마 9.5점, 메가박스 9.1점 등 높은 평점을 기록한 것은 물론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약 40% 육박하는 수치를 보인다. 이에 거장 감독이 다시 한번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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