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씨 포목점 차남 집안의 큰 아들인 소문흥이 한때는 장인(결정권을 의미하는 도장)을 받아 소씨 집안을 계승하려 하였다. 하지만 여동생 수단아와의 경쟁에서 녕의에게 패하였다. 두 사
소씨 포목점 차남 집안의 큰 아들인 소문흥이 한때는 장인(결정권을 의미하는 도장)을 받아 소씨 집안을 계승하려 하였다. 하지만 여동생 수단아와의 경쟁에서 녕의에게 패하였다. 두 사람이 강녕을 떠난 후, 소문흥은 마침내 포목점을 관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뜻밖의 일이 일어났으며 그는 하인한테서 진상을 알게 되었다. 그는 뭇사람들의 눈에는 단지 소씨 포목점의 업(마스코트)일 뿐이란다. 소문흥이 그런 모욕을 견디지 못했으며 또한 큰 사업을 이루려고 강녕을 떠나 부원으로 갔다. 그러나 큰 좌절을 당했고 심지어 원금도 날렸다. 그가 절망하고 있을 때, 옛날 동창이 갑자기 나타나고 대세를 만회하도록 도와주겠다고 승낙한다. 그런데 조건 하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