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찼다.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지난 주말(8월 16일~18일) 사흘간 44만 122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69만 7634명이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다.
조정석 주연의 ‘파일럿’은 2위에 랭크됐다. ‘파일럿’은 개봉 3주 차 주말에도 불구, 38만 4164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388만 6383명을 기록했다. 현재 추이라면 이번 주 내 400만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3위에는 조정석의 또 다른 신작이자 고 이선균의 유작 ‘행복의 나라’가 올랐다. 이 기간 ‘행복의 나라’를 찾은 관객은 22만 2592명으로, 지금까지 44만 7647명을 모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