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겨울에 꼭! 결혼한다"
'연기파' 배우X섬세한 연출X'현실 재난' 스토리에 관람객 호평
(MHN스포츠 이서현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최근 개봉작 '결혼, 하겠나?'가 관람객들의 호평과 함께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개봉 2주차를 넘긴 영화 '결혼, 하겠나?'는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로 청춘들을 위로하는 생계형 코미디 작품이다.
신선한 장르와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섬세한 연출이 더해져 각종 호평을 얻고 있다.
오랜 연애 끝에 우정(한지은)과 결혼을 앞둔 선우(이동휘)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아빠가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지며 눈덩어치럼 불어나는 치료비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현실에서 있을법 한 '일상' 재난 상황을 섬세하게 다루는 연출과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은 관객들을 울고 웃게한다.
이에 일부 관람객은 "만만치 않은 현실을 착하디착한 사람들로 그려낸…", "냉혹한 현실 속에 빛나는 이상적 사랑", "씁쓸한 현실을 부드러운 동화로 중화시켜 잘 내린 라떼 한 잔" 등의 리뷰를 남겼다.
또 다른 관람객은 감독 김진태의 자전적 스토리와 연기파 배우 이동휘에 대한 극찬은 물론, 경비아저씨 역으로 특별 출연한 유재명에 대한 호평과 짧은 등장의 아쉬움도 드러냈다.
이처럼 '결혼, 하겠나?'는 다양한 감정선으로 관람객을 어루만져 공감대를 이끌어내어 높은 완성도를 지녔다.
한편 일상의 현실 재난을 섬세하게 어루만져 관객들을 위로하는 영화 '결혼, 하겠나?'는 전국 극장서 절찬리 상영중이다.
사진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