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종로구=김나라 기자] /사진=AA그룹'설계자' 주역 강동원이 이동휘의 '천만 흥행'에 부러움을 표출했다.
강동원은 24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29일 새 영화 '설계자'(감독/각본 이요섭) 개봉을 앞두며, 작품을 비롯하여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
이날 강동원은 '설계자'로 재회한 이동휘의 '범죄도시4' 천만 흥행에 솔직한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설계자'뿐만 아니라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브로커'까지 벌써 세 작품을 함께한 절친한 사이다.
강동원은 "이동휘가 '범죄도시4'로 천만 흥행을 하지 않았나. '아유 좋겠다' 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그는 '검은사제들'을 함께했던 장재현 감독의 '파묘' 천만 돌파에도 "너무 부럽다. '좋겠다' 그랬다. 이 힘든 시국에 천만을 넘어서 저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진짜 부럽기도 했다"라고 웃어 보였다.
또한 강동원은 이동휘와 최근 출연한 유재석의 유튜브 예능 '핑계고'를 언급하기도. 그는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이 뭔지 모르겠는데 1위를 했다더라. 주변에 물어보니 좋은 거라고 해서 이동휘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동휘가 '핑계고'에서 제 칭찬을 너무 많이 해줘서. 그래서 네 덕분에 반응이 좋았다고 고맙다 했다"라고 전했다.
'설계자'는 홍콩 영화 '엑시던트'(2009)를 원작으로 한 작품.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