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탕웨이, '만추'·'헤어질 결심' 잇는 인생캐..김태용 "더 섬세·용감해져"

3377TV정보人气:727시간:2024-05-20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탕웨이가 '원더랜드'의 ‘바이리’로 또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이안 감독의 영화 '색, 계'로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안기며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배우 탕웨이. 지난 2011년 '만추'로 김태용 감독과 인연을 맺으며 한국 영화계에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수감 7년 만에 3일간의 휴가를 얻은 여자 ‘애나’로 분한 탕웨이는 독보적인 분위기와 단단한 눈빛,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 속에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이후 2022년 박찬욱 감독의 첫 수사 멜로극 '헤어질 결심'에 출연해 다시 한 번 탁월한 기량을 발휘한다. '헤어질 결심'에서 사망자의 아내이자 피의자인 ‘서래’ 역을 맡은 탕웨이는 대담하고 비밀스러운 캐릭터를 특유의 신비로운 매력으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평단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만추', '헤어질 결심'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국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탕웨이가 '원더랜드'를 통해 한국영화 성공 계보를 이을 예정이다.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원더랜드'에서 탕웨이가 맡은 역할은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의뢰한 엄마 ‘바이리’. ‘원더랜드’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해 고고학자로 구현된 ‘바이리’는 먼 거리에 있는 딸과 화상통화를 이어가며 친구 같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탕웨이는 ‘원더랜드’ 세계에 갇혀 딸에게 돌아가지 못하자 느끼게 되는 인물의 혼란스럽고 복잡한 심경을 세밀하고 흡입력 있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만추' 이후 13년 만에 작업을 함께 한 김태용 감독은 “'만추'를 작업할 때보다 더 섬세하고 더 용감하게 영화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연출자로서 참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극찬했다.

매 작품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탕웨이의 새로운 연기 변신은 오는 6월 5일 개봉하는 '원더랜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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