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3] 디즈니 역대급 행사에 등장한 한국계 파워는..

3377TV정보人气:531시간:2024-08-10

피터 손 픽사 애니메이션 디렉터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D23에서 팬 사인회를 하고 있다. <사진=디즈니>세계 최대 미디어 엔테테인먼트 기업인 월트 디즈니가 2년 마다 개최하는 팬 이벤트인 ‘D23’는 향후 2-3년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대표할 작품이 공개되는 중요한 이벤트다.

월트 디즈니는 ‘겨울왕국’ 등으로 대표되는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디즈니 스튜디오’, ‘토이스토리’와 ‘인사이드아웃’으로 유명한 픽사, ‘스타워즈’를 만드는 루카스필름, ‘어벤져스’등을 만드는 마블스튜디오 까지 가장 강력한 지적재산권(IP)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D23에는 한국계로 알려진 많은 크리에이터와 배우들이 등장했다.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의 피터 손 감독은 D23의 여러 행사에 등장했다. 그는 ‘애니메이션 감독’세션에서 디즈니의 전설적인 감독들과 함께 자리했다. 이 자리에는 ‘인어공주’를 만든 론 클레멘츠, ‘토이스토리’를 만든 피트 닥터, ‘주토피아’를 만든 자레드 부쉬, ‘겨울왕국’을 만든 제니퍼 리, ‘메이의 새빨간 비밀’을 만든 도미 시 감독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그는 D23에서 팬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그가 감독한 ‘엘리멘탈’은 한국계 이민자의 자녀로 뉴욕 브롱크스에서 자란 그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겨져있다. 지난해 개봉해 한국에서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고, 북미에서는 수익 1억달러를 돌파했다.

그레타 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패스트라이브즈. <사진=A24>디즈니의 오리지널 SF영화인 ‘트론’의 여주인공으로는 ‘패스트라이브즈’로 유명세를 탄 그레타 리가 여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는 자레드 레토 등 주연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한국계 이민자의 자녀로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자랐으며 넷플릭스의 코미디 영화 ‘러시안 돌’에 등장하며 유명해졌다. 이후 한국계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라이브즈’에 주연으로 등장하면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넷플릭스 영화 ‘외교관’에 등장한 알리 안. <사진=넷플릭스>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스핀오프 작품인 ‘전부 애거사 짓이야’는 ‘완다비전’의 주인공 ‘애거사 하크니스’의 얘기를 다루는 디즈니플러스 작품이다. 여기에 한국계로 알려진 알리 안이 조연으로 등장한다.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렌지이스더뉴블랙’과 ‘외교관’에서 인상적인 조연을 맡았다.

최근 헐리우드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창작자들의 활약이 많아지고 있다. 이삭 정 감독이 연출한 재영화 ‘트위스터스’는 북미에서 2억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마블과 경쟁관계에 있는 DC코믹스의 짐 리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워킹데드’ ‘성난사람들’에 등장한 스티븐 연 등이 유명하다.

[애너하임=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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