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이동진의 언택트톡' 20번째 작품으로 선정됐다.
CGV가 '이동진의 언택트톡' 20번째 작품으로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음향상 수상작인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선정하고, 오는 6월 1~2일 양일간 프리미어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CGV만의 비대면 시네마톡으로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심도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어 영화를 더 자세히 이해하고 싶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1년 레오 까락스 감독의 ‘아네트’를 시작으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까지 총 19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났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책임자인 ‘루돌프 회스’ 부부의 평범한 일상을 통해 홀로코스트를 바라보는 시각을 완벽히 비틀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받는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시작으로 제77회 영국아카데미영화상에서 영국작품상, 음향상, 비영어영화상 등 3관왕, 제96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음향상 등을 수상한 화제작이다.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음향상을 수상해 국내 영화 팬들 사이에서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하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영화 종영 후 사전 녹화된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깊이 있는 해설이 약 82분간 이어져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본편의 러닝타임은 105분이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세상에서 가장 섬뜩한 가족영화가 담장 너머의 모든 것을 뒤흔든다”라는 한줄평으로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소개했다.
CGV 전정현 콘텐츠편성팀장은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극장에서 영화의 미장센과 섬세한 사운드까지 놓치지 않고 영화를 온전히 감상한 뒤, 이동진 평론가의 해설로 깊이를 더해 예술 영화 궁극의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