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①]구성환 "'나혼산' 반응 터져 깜짝..썬크림 비둘기 찐이라 좋아해주신듯"(다우렌의 결혼)

3377TV정보人气:513시간:2024-05-30

배우 구성환/사진=트리플픽쳐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구성환이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폭발적인 반응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구성환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이주승편에 절친으로 출연, 화제를 모았다가 단독 게스트로 출격하며 친근감 넘치는 일상으로 초창기를 떠올리게 한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가 영화 '다우렌의 결혼'으로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통의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구성환이 변우석과의 재밌는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구성환은 "'삼식이 삼촌', '다우렌의 결혼' 등은 다 찍어놨는데 시기상 '나 혼자 산다'와 맞춰서 나오게 되어서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영화 뒤풀이가 있어서 본방송을 못봤는데, 회사 대표님이 터졌다고 연락이 와있더라. 사실 안 좋은 일인줄 알고 너무 두근두근거려서 못읽겠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나중에 통화하니깐 반응이 터졌다고 조금 알았는데 엄청나게 돌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니라 스케줄 외에는 나가본 적이 없었다"며 "압구정에 나갔는데 너무 좋아해주셔서 깜짝 놀랐다. 친근하게 좋아해주시니깐 깜짝 놀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 혼자 산다' 방영된지가 3주가 채 안 됐다. 내 메일 어떻게 아신지 몰라도 연락이 많이 오시더라. 소속사 통해서도 엄청 오더라"라며 "영화쪽, 드라마쪽, 광고쪽 다양하게 많이 들어와서 감사할 뿐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구성환은 "카자흐스탄에서 백반증이 심해져서 썬크림을 그렇게 바르는 건데 웃음으로 갈줄 상상도 못했다. 실제는 더 하얗게 바르는데 방송이니깐 혹시나 과장되게 느껴질까봐 더 두드린 거다. 비둘기도 되게 안 좋아한다. 묵음 처리 나왔는데 욕을 한 거다"며 "시청자들도 찐이니깐 좋아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구성환의 신작 '다우렌의 결혼'은 다큐멘터리 조연출 ‘승주’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결혼식 다큐를 찍으려 했지만, 가짜 신랑 ‘다우렌’이 되어 결혼식을 연출하며 겪게 되는 뜻밖의 힐링 모먼트로, 오는 6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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