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마임축제 시작으로
10개 지역서 개최 예정
전국 유명 축제와 관광지가 케이팝 댄스로 채워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오는 31일부터 9월 말까지 ‘2024 한국방문의 해’ 10대 사업인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31일 춘천마임축제를 시작으로 ▲부산(6월8일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서울 홍대(6월15일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대구(7월6일 대구치맥페스티벌) ▲보령(7월20일 보령머드축제) ▲해남(8월3일 해남군민광장) ▲전주(8월17일 세계소리축제, 예정) ▲경주(8월31일 경주문화회관1918광장) ▲인천(9월7일 인천K-POP콘서트) ▲서울 광화문(9월28일 광화문광장, 예정) 등 10개 지역에서 ‘한국방문의 해'의 환대 분위기를 확산한다.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는 케이팝 그룹, 유명 댄스팀과 함께 즐기는 ‘K-팝 랜덤 플레이 댄스’ 대회, 상품 전시, 체험 등을 제공하는 K-컬처 반짝 매장(팝업, 일부 지역 해당)으로 운영된다.
엠넷(Mnet)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유명 댄스팀 ‘홀리뱅’과 ‘훅’, ‘레이디바운스’, ‘베베’, ‘엠비셔스’를 비롯해 케이팝 그룹 ‘하이키’, ‘빌리’가 함께한다. 엠비셔스는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한 한방 댄스 안무 참여 챌린지도 펼쳐 대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회 1회부터 9회까지 회별 우수 참가자를 선발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10회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 도전할 자격을 부여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품과 함께 개인 공연 영상을 제작할 기회를 제공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수출전략추진단장은 “국내외 팬들이 K-팝 플레이그라운드 행사를 함께 즐기고, 지역의 축제와 관광지에도 활력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를 기반 다양한 놀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우리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