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괴한 세상 속에서 운명의 수레바퀴에 싸인 어린 대장장이 육리의 새 신부가 목숨을 잃자 고향을 떠난 그는 우연히 존경받는 야행랑이 된다. 7년 후 고향으로 돌아온 육리는 물을 고갈
기괴한 세상 속에서 운명의 수레바퀴에 싸인 어린 대장장이 육리의 새 신부가 목숨을 잃자 고향을 떠난 그는 우연히 존경받는 야행랑이 된다. 7년 후 고향으로 돌아온 육리는 물을 고갈시켜 가뭄을 일으킨 전설로 전해지던 가뭄 요괴를 제거했고, 동시에 아내의 죽음 뒤에 거대한 음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죽은 아내의 사인을 알아내는 과정에서 또 한 여자가 육리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잃게 된다. 모든 나쁜 기억이 떠올라 야행랑이 되고 싶지 않다며 외치는 육리, 그는 과연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