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변의 정익이라는 한 작은 마을에 관이 나타나 뜻밖의 재난을 맞마을에는 괴이한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실종자가 속출한다. 물귀신 가문 조씨 집안의 가주가 사람을 데리고 물에 들
황하변의 정익이라는 한 작은 마을에 관이 나타나 뜻밖의 재난을 맞마을에는 괴이한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실종자가 속출한다. 물귀신 가문 조씨 집안의 가주가 사람을 데리고 물에 들어가 살펴보았지만, 물귀신들은 살아나지 않았고, 그 역시 중상을 입어 '부관출, 봉수로:침가축, 물결서'라는 글만 남기고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30년 후 흉년이 들어 마을의 가축이 일찍 죽고 관이 또 나타나자 어쩔 수 없는 촌장은 마을의 노약자와 장애인을 강에 제물로 바치기로 결정한다. 천성이 청개구리와 같고,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지 못한 자오씨 집안의 도련님 자오바이는 성년식에서 괴상한 유전병을 앓게 되고, 수명이 짧은 천 씨 가족을 알게 된다. 그들은 관이 수년 동안 애타게 추구해 온 유일한 희망인 '부활'의 존재로 여긴다. 자오바이는 제물로 바쳐진 장애인과 노약자를 구하고,미스터리한 관에 의해 마을이 위협받지 않도록 의연하게 정체불명의 진씨 집안의 가족과 함께 위험한 여정에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