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는 천계에서 소문난 유급생이다. 전생의 악연으로 시종 신선이 될 수 없어서 선서각에서 선동으로 살 수 밖에 없었다. 그는 한번은 의도치 않게 갇힌 설요를 풀어줬기에 설요을 잡으
천의는 천계에서 소문난 유급생이다. 전생의 악연으로 시종 신선이 될 수 없어서 선서각에서 선동으로 살 수 밖에 없었다. 그는 한번은 의도치 않게 갇힌 설요를 풀어줬기에 설요을 잡으러 속세에 내려왔다. 법력을 잃게 된 천의는 범인으로서 설요와 교제하면서 무심코 정이 들었다. 자기 전생에 잘못을 저질러 설녀는 요괴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천의는 자진해서 황천길을 천년 동안 헤매다가 결국 설요는 천의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