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도시 강성의 한 공사장 옆 화단에서 한 여성의 시체가 발견된다. 죽은 사람은 아리따운 20대 중반으로 심상치 않은 형태로 죽었다.  형사 지대장 옌옌이 팀을 이끌고 죽은 여인의 시신을 수사한 결과, 고인의 몸에서 금품이 모두 약탈당했기 때문에 신원을 확인할 수 없게 된다. 사망자는 죽기 전에 어떤 사람과 싸운 후 머리를 단단한 물질에 부딪혀 사망했고, 사망 후 깊은 화단 속에 버려져 있었다는 것을 알아낸다. 형사 지부장 옌옌이 팀을 이끌고 조사를 진행하자 경찰관들은 우여곡절 끝에 용의자 장쥔을 배제하고, 주요 용의자인 류쓰민을 체포한다. 하지만 세심하고 주도면밀한 성격의 옌옌은 의문을 발견하고 마침내 이 사건의 진짜 범인 치 의사를 체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