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전국시대, 줄곧 어둡고 호색하던 제선왕 (매염방) 은 야차산에 잘못 뛰어들어 아름다운 채주 종무연 (정수문) 을 만났다. 제선왕은 종무연을 황후로 맞이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줄곧 종무연에 마음을 기울였던"여우" (장백지) 는 손을 써서 방해했다. 종무연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만 하면 얼굴에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붉은 반점이 많이 생긴다.여우는 후에 하영춘으로 변신하여 제선왕을 유혹하였고, 제선왕은 온종일 부드러운 고향에 심취하였다.종무연은 부군을 위해 생사를 넘나들며 남정북전을 벌였다.제선왕은 종무연에게 도움을 청할 일이 있을 때만 말을 잘 한다.제선왕은 도박을 아주 좋아했는데 뜻밖에도 종무염을 카드로 잃었고 종무염은 분노하여 떠났으며 얼굴의 붉은 반점도 자연히 사라졌다.하영춘도 목적을 달성한후 황궁을 떠났고 제선왕은 그제서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발견하고 랑자가 고개를 돌렸다.반역자의 공격을 받을 때에도 제선왕을 사랑한 종무염은 황궁으로 달려가 외적을 몰아내는 것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