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가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 28일~30일 동안 전국 101만 3,827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563만 9,004명. 3주 연속 100만 명이 넘는 주말 관객을 모은 '인사이드 아웃2'는 9년 전에 개봉한 1편 총 관객 수(497만 명)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이번 주 중 600만 돌파에 도전한다.
박스오피스 2위는 하정우, 성동일 주연의 '하이재킹'이 차지했다. '하이재킹'은 같은 기간 33만 1,97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08만 7,552명을 기록했다. 3위는 이성민, 이희준 주연의 '핸섬가이즈'로 같은 기간 32만 9,135명을 동원해 '하이재킹'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누적 관객 수는 45만 8,887명.
'인사이드 아웃2'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들의 2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오는 4일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탈주'의 개봉이 예정돼있어 이번 주말 한국 영화 3파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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