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포스터(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고자극 오싹 코미디 '핸섬가이즈'가 역주행을 이어가며 이례적인 스코어를 기록했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핸섬가이즈'는 개봉 5일째인 지난달 30일 일일 관객 수 14만5040명을 동원,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누적관객수는 총 45만8887명이다.
여름 극장가를 찾아온 쟁쟁한 경쟁작들이 토요일 대비 일요일 관객 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핸섬가이즈'는 오히려 관객 수가 더 증가하며 실관람객들의 압도적인 만족감과 입소문의 힘을 입증했다.
이뿐만 아니라 좌석 판매율 또한 지난 6월 27일 9.8%, 6월 28일 12.5%, 6월 29일 30.2%, 6월 30일 35.1%와 같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체 1위에 올라 개봉 2주 차 흥행에도 청신호를 밝혔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하필이면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