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사이드 아웃2’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인사이드 아웃2'가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7월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간(28일~30일)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가 101만3,8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개봉 후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한 '인사이드 아웃2'의 누적 관객 수는 563만9,006명으로, 6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는 북미에서도 흥행 중이다. 박스오피스 모조 추정치에 따르면, 개봉 3주 차 주말 흥행 수익 5,740만 달러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이어 북미 누적 흥행 수익 4억 6,930만 달러,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0억 1,480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이는 전편 '인사이드 아웃'의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8억 5,885만 달러)를 넘긴 수치로, 애니메이션 영화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이다.
또한 올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이자 10억 달러를 넘긴 유일한 작품으로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