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공감의 힘 통했다[MK무비]

3377TV정보人气:974시간:2024-07-01

‘인사이드 아웃2’ 스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인사이드 아웃2’가 공감의 힘으로 전세계 관객을 사로잡으며 흥행 질주 중이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달 30일 41만 255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63만 9006명이다.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18일 차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편 ‘인사이드 아웃’ 최종 스코어 497만 1192명을 뛰어넘었다.

전세계도 열광하고 있다. 북미 누적 흥행 수익 4억 6930만 달러(약 6486억 원),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0억 1480만 달러(1조 4026억 원)를 거둬들여 올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이자 10억 달러를 넘긴 유일한 영화로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것.

지난달 12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9년 만에 돌아온 이번 작품은 개성 넘치는 매력적인 감정 캐릭터들과 함께 사춘기의 혼란과 성장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며 어른들도 반할 만한 이야기로 공감을 끌어낸다. 제작진은 각기 다른 출신지와 다양한 관심사를 지닌 13~16세 사이의 아홉 소녀와 3년간 대화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는 후문.

이러한 제작진의 노력 덕에 10대~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사랑받고 있다. CGV에 따르면 연령별 예매 분포도 다양하다. 10대 5.7%, 20대 29.2%, 30대 27.4%, 40대 28.1%, 50대 9.6%를 나타냈다. 실관람객 평가지표인 CGV 골든에그지수도 97%를 유지 중이다.

‘인사이드 아웃2’ 스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무엇보다 10대 관객들은 불쑥 찾아온 새로운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는 라일라의 이야기에 공감을 드러내고 있다. 2030세대 관객들은 이번 작품의 주요 감정인 불안에 자신을 투영하며 공감과 위로를 얻고 있다. 사춘기 자녀를 둔 4050대 관객들도 공감하고 있다.

관객들은 ““너무 재밌게 잘 봤고 9가지 감정들 너무 좋았다”(롯데시네마, 노***), “청소년들의 격동의 심리를 가장 잘 표현한 영화”(네이버, p***), “내 상처받은 어린 자아도 함께 위로받는 기분”(네이버, s***), “남들 시선에, 잘나야 한다는 압박감에 짓눌리는 이때 저를 토닥여 주는 듯한 영화”(CGV, h***)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공감의 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사이드 아웃2’가 제대로 흥행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기존 픽사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엘리멘탈’의 724만 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27.0%로 2위에 올랐다. 3일 개봉을 앞둔 신작 ‘탈주’(30.8%)에 이어 높은 예매율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인사이드 아웃2’의 흥행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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