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물에 통제된 고약한 소녀 섭소천은 나무요괴의 외할머니에게 공물을 준비하기 위해 우연히 상경하여 시험을 보는 선비녕채신을 만났다.본성이 선량한 소천은 다시 여러차례 녕채신과 접촉한후 순수한 품성의 자물쇠에 감동되였다.녕채신은 소천의 처지를 알게 된후 연적하에게 소천원백을 되찾을것을 청구하였는데 뜻밖에도 흑산로요의 저지를 받아 우여곡절과 간난신고를 이겨내고 요괴에서 사람으로 가는 경력을 겪었다.결국 사악함은 정도를 이길 수 없었고, 녕채신과 섭소천은 마침내 가족이 되었다.